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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꿀팁] 부자가 되기 위해! 똑똑한 엑셀 가계부 (+서식 공유)

by level 올리기록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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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가계부

 

 

 안녕하세요. 7월부터 부터 기름값이 감소하지만 동시에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인상된다는 뉴스를 보고 혈압이 올라서 부랴부랴 6월 가계부를 정리했습니다. 6월 가계부를 정리하면서 제가 언제 이렇게 많은 돈을 썼는지 충격을 받고 7월부터는 좀 더 알뜰한 삶을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지만 매일매일 꼬박꼬박 작성하는 게 아니라 몰아서 작성하기 때문에 홈플러스나 다이소에서 구매한 내역은 구체적인 내역까지 기억이 나지 않아 뭉뚱그려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비슷한 소비패턴을 보이고 절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정리해보자는 생각으로 엑셀 가계부를 만들었습니다. 종이 가계부도 있지만 합산해야할 때 직접 계산기를 두드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엑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들었으면 공유해서 같이 부자가 되는 길을 찾는게 맞다 싶어서 서식도 공유합니다. 제가 만든 양식은 수정하셔서 쓰셔도 되지만 출처는 꼭 이야기해주세요.

 만년 가계부가 아니기 때문에 2022년 7월에 쓰지 않겠다면 월 날짜는 직접 수정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엑셀 가계부를 만드는 데 사용한 글씨체는 '마루 부리OTF 굵은', '마루 부리OTF 조금굵은'이며 제가 좋아하는 글씨체 스타일입니다. 마음에 드는 글씨체가 있다면 바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엑셀가계부


 우선 해당 파일은 6가지 탭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첫번째 탭은 '7월'로 7월 한달 표가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래서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매일의 수입, 지출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주 단위로 수입과 지출 합계도 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세부적인 항목으로 내가 지출 내역이 어떻게 되는지, 수입 내역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탭에 있는 엑셀 수식은 2-6번째 탭이랑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수정하시면 안됩니다.

 

엑셀가계부서식



총 지출하는 세부적인 항목은 제가 주로 돈을 쓰는 항목으로 정리했습니다.


01. 식비 : 저는 주로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거나 홈플러스에서 컵밥 2+1을 주로 사먹습니다. 물론 회사 사람들과 함께 외식을 할 때도 있는데 주로 점심 식비가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은 커피 한 잔으로 대충 떼우고 저녁은 집밥을 먹기 때문에 사실 식비가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02. 군것질 (커피 포함) : 문제는 군것질입니다. 홈플러스 가서 컵밥 2+1을 살 때 간식거리는 10개 사는 스타일이라 절약을 한다면 군것질 쪽으로 파고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이 가계부를 작성할 때 세부항목을 한 눈에 들어오게 만들기 위해 형광펜을 사용했는데 군것질은 핑크색 형광펜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핑크색 형광펜을 많이 사용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7월에는 군것질거리를 줄이는 걸 목표로 생활해야겠습니다.
03. 취미 : 저의 지인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저는 공책을 구매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다이어리꾸미기가 취미입니다. 금손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이어리를 꾸밀 때는 잡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일로 머리가 아플 때마다 다이어리를 꾸미곤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리 꾸미기도 어느 정도 자본이 들어간다면 더 보람차게 꾸밀 수 있습니다. 핑계지만 스티커나 볼펜, 기타 문구용품을 구매하느라 돈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절약해야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04. 건강 : 비염이 심하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쓰기 전까지는 비염약을 거의 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니까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건 확실히 좀 줄었지만 가끔씩 콧물과 재채기로 힘들 때는 약국에 들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영을 배우다가 천식 초기단계까지 가서 병원에 몇 번 갔더니 돈이 또 많이 들어갔습니다. 모두 건강합시다.
05. 미용 : 미용실에 가거나 기초화장품을 살 때 들어가는 비용은 '미용'으로 통틀어 묶습니다. 그리고 옷을 사거나 외부적인 요인을 꾸밀 때에도 '미용'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미용에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돈이 거의 들어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06. 고양이 : 저는 2마리의 고양이 집사입니다. 저희 고양이들은 11살 된 노묘로 요새 사료나 간식을 먹는데 있어서 입맛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이것저것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졌습니다. 고양이 사료, 고양이 모래 등 고정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나가는 지출항목 중 하나입니다.
07. 효도 : 이 항목을 절약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어버이날,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외식, 건강 관련 물품 등 부모님을 위해, 할아버지를 위해 지출하는 지출항목을 별도로 뒀습니다.
08. 기타 : 기타 항목은 정말 기타 항목입니다. 내가 예상치 못했던 일이나 위 지출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지출에 대해서는 별도로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친구의 결혼식이나 아는 지인의 장례식, 모임 회비 등이 있습니다.
09. 저축 : 매달 꾸준히 저축하는 금액은 저축으로 작성합니다.
10. 통신비 : 통신비도 별도로 작성합니다.
11. 주유비 : 요새 유류비가 많이 올라서 최대한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건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출퇴근할 때 꼭 타고 다니기 때문에 주유비는 별도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12. 공과금
13. 보험

 

엑셀가계부서식


 이제 2번째 탭으로 가게 된다면 6월 다섯째 주가 나옵니다. 7월은 금요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7월 1, 2, 3일은 6월 다섯째 주에 속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작성했지만 저는 7월 1일부터 가계부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우선 왼쪽에는 제가 위에 명시한 지출 내역이 정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 글자로 어떤 지출내역인지 정리해뒀는데 그 한 글자는 일주일 표의 작은 칸에 작성하고 금액만 기입하는 형식으로 정리하는 겁니다.
 식비의 '식', 군것질의 '군', 건강의 '건', 미용의 '미', 취미의 '취', 고양이의 '냥', 효도의 '효', 기타의 '외', 저축의 '축', 통신비의 '통', 주유비의 '주', 공과금의 '공', 보험의 '보', 월급의 '월', 기타 수입의 '수' 처럼 내가 기억하기 쉬운 한 글자를 작성한 뒤 하단의 작은 표에 해당되는 단어의 금액을 취합해서 내가 한 주에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지출내역과 수입내역은 칸을 별도로 만들어서 세부항목 상관없이 하루에 쓴 금액을 취합하는 칸도 만들었습니다. 저처럼 세부항목을 쓸 생각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세부지출내역을 지우셔도 됩니다.

 

엑셀가계부서식
엑셀가계부서식


 하단의 세부항목은 첫번째 탭과 수식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작성하게 된다면 바로 첫번째 탭에 적용되어 나타날 겁니다. 2번째 탭은 3번째, 4번째, 5번째, 6번째 탭과 일치합니다. 수정을 원하신다면 빈 칸은 최대한 건드리지 마시고 항목의 텍스트만 수정하시면 됩니다.

 

엑셀가계부서식


 우선 해당 가계부는 구체적으로 내가 뭘 샀는지, 뭘 먹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칸이 없습니다. 저는 종이 가계부도 쓰기 때문에 거기에 구체적인 세부내용을 정리할 예정이고 해당 엑셀 플래너는 좀 더 포괄적인 세부항목으로만 나눠놓은 상태니 구체적인 내용도 작성하길 원하신다면 표를 수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다들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7월 가계부 (level올리기록).XLSX
0.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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