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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017) : 보디가드가 킬러도 지켜?

by level 올리기록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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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보디가드

 

 

 라이언 레이놀즈과 사무엘 L.잭슨이 한 영화에서 만났습니다. 포스터에는 그들이 주연으로 맡은 수많은 영화들 중 <데드풀>과 <킹스맨>의 이름이 같이 거론이 됩니다. <데드풀>(2016)은 라이언 레즈놀드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로 주인공의 거친 입담과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이며 <킹스맨>(2015)은 사무엘 L.잭슨이 조연으로 나오지만 사실상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액션 영화입니다. <킹스맨>에서는 사무엘 L.잭슨이 직접 액션 연기를 펼치진 않지만 이번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에서는 실력있는 킬러로 등장합니다. 두 영화가 '액션'이 공통점인 것처럼 이번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도 액션 영화입니다.

 

▨ 다시 성공하고 싶은 보디가드, 마이클

 트리플A급 보디가드로 인정을 받던 마이클은 지키던 의뢰인이 암살 당하자 자격을 상실하고 현재는 마약에 중독된 변호사를 경호하는 일을 맡습니다. 자신이 맡은 의뢰는 실패해본 적 없는 완벽주의자인 마이클은 자신의 의뢰인이 공격 당한 이유가 여자친구이자 인터폴 요원인 아멜리아가 정보를 흘린 탓이라 생각합니다. 아멜리아를 원망하며 시간을 보낸지 2년, 다시 아멜리아의 전화를 받고 아멜리아가 보호하던 증인 다리우스의 보호를 대신 맡게 됩니다.

 마이클은 자신의 트리플A 등급을 상실하게 만든 아멜리아도 싫고, 아멜리아가 보호하던 다리우스도 자신의 일을 방해한 전적이 많아 더더욱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멜리아가 다리우스의 보디가드 업무를 잘 해내면 다시 트리플A 등급을 복구시키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마이클은 다시 성공하기 위해 '킬러의 보디가드'가 됩니다.

 

▨ 로맨티스트 킬러, 다리우스

 전 벨라루스 대통령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는 군대를 동원해 민간인을 학살한 혐의로 국제 사법 재판대에 서게 됐지만 두코비치의 악행을 증언할 증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두코비치의 측근이 증인으로 나올 사람들을 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은 한 사람 '다리우스'는 유명한 킬러로 감옥에 있던 중 아내 소니아의 석방을 조건으로 두코비치의 악행을 증언하기 위해 잠시 풀려납니다.

 하지만 인터폴 내부에서 이 정보를 두코비치 측으로 흘렸고 그로 인해 다리우스는 이동 중 습격 당하게 됩니다. 다리우스의 보호를 맡아 이동하던 아멜리아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전 남자친구 마이클에게 다리우스를 맡깁니다. 다리우스는 아내 소니아의 석방을 위해 마이클과 함께 동행하지만 마이클의 지시를 늘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 그들의 아름다운 동행

킬러의보디가드

 

 얼떨결에 킬러를 보호해야 하는 보디가드 이야기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 주인공이 '보디가드'라고 하면 우리는 가장 처음 영화 <보디가드>(1992)를 떠올립니다. 영화 제목과 함께 귓가에 맴도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I will always love you>는 영화 <보디가드>의 대표 OST로 영화를 모두의 머릿속에 심어주었습니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보디가드가 일방적으로 보호한다기보다 파트너처럼 서로 지켜주는 관계에 가깝기 때문에 컨셉만 따온건가 싶었지만 영화 마지막에 영화 <보디가드>의 유명한 장면이 오마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저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게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킬러의 보디가드2'의 등장

 사실 2017년에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이미 예전에 본 영화였기 때문에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리뷰글을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킬러의 보디가드2: 킬러의 와이프>가 떠있어서 같이 리뷰글을 쓸 겸 1부터 썼습니다. 킬러 다리우스의 찐사랑인 아내 소니아가 좀 더 많이 등장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에서도 잠깐잠깐 등장했지만 그 연기가 돋보여서 더 많이 만났음 했는데 이번에 <킬러의 보디가드2: 킬러의 와이프> 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럼 이제 시청 시작하고 리뷰글도 곧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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