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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꿀팁] 에어컨 절약 꿀팁(인버터형/정속형 구분, 각각 사용방법)

by level 올리기록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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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여름

 

 7월에 들어서면서 정말 숨 쉬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더위에 공격 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밖에 잠깐 나갈 때도 미니 선풍기나 양산을 챙겨야하고 운전하고 주차할 때 앞 유리도 차량용 햇빛 가리개를 씌워놓습니다. 이런 더위에 잠도 잘 오지 않아서 밤낮 할 것 없이 에어컨을 틀어두는데요. 전기료가 인상된 소식에 에어컨 리모콘을 쥔 손이 머뭇거려집니다. 대체, 어떻게 에어컨을 사용하면 절약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까요?


▦ 에어컨 구분 방법 (정속형 / 인버터형)

 열심히 찾아봤는데 에어컨 종류에 따라서 똑똑하게 절약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이 나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에어컨은 크게 '정속형 에어컨',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되는 모델이며 보급형이나 2000년대 초반 이전에 나왔던 모델은 거의 대부분 정속형 에어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정속형 실내 온도를 설정 온도에 맞추기 위해 최고 출력으로 가동
인버터형 실내 온도를 설정 온도에 맞추기 위해 출력량을 '조절하며' 가동

 

 에어컨 본체를 확인해보면 제품의 사양 라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집에는 두 개의 에어컨이 있는데 다행인지 뭔지 둘 다 확인해보니 각각 모델이 달랐습니다.

 

정속형에어컨인버터형에어컨
정속형 에어컨(왼쪽)과 인버터형 에어컨(오른쪽)

 

 우선 대표적으로 '정격냉방능력(정격 능력)'을 확인해보면 단일 수치로 표기된 사양 라벨이 있고 정격~중간~최소로 나뉘어 표기된 사양 라벨이 있습니다. 보통 가장 분간하기 쉬운 방법이 이 '정격냉방능력'을 확인하는 겁니다. '냉매명'을 통해서도 구분이 가능한데 예외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정속형 단일 수치로 표기된 사양 라벨
인버터형 정격~중간~최소로 나뉘어 표기된 사양 라벨
에어컨 정속형 냉매: R22 (프레온 가스)
인버터형 냉매: R410A

 

에어컨절약

 

▩ 에어컨 절약 방법 (정속형 / 인버터형)

에어컨 정속형 실내 온도를 설정 온도에 맞추기 위해 최고 출력으로 가동
인버터형 실내 온도를 설정 온도에 맞추기 위해 출력량을 '조절하며' 가동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

 설정 온도에 맞추기 위해 최고 출력으로 가동되다가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맞는다면 실외기가 꺼집니다. 꺼진 실외기를 다시 킬 때 초기 전력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처음에 원하는 설정 온도보다 낮은 온도로 맞추고 바람 세기를 세게 맞춰서 일정 간격을 두고 시원해지면 껐다가 좀 더워지면 다시 켜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끄는 대신 처음에는 원하는 설정 온도보다 낮은 온도로 맞춰서 시원하게 했다가 어느 정도 시원해졌다고 판단되면 희망 온도를 높여서 에어컨이 쉬지 않고 적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 가동하는 걸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원하는 설정 온도에 맞춘다면 에어컨이 알아서 희망 온도를 맞추기 위해 출력을 조절합니다. 즉, 정속형 에어컨과 달리 희망 온도를 맞춘다면 실외기가 꺼지는 대신 최소한의 전력을 사용해서 유지하는 겁니다. 그래서 정속형 에어컨처럼 껐다가 켰다가 반복하는 것보다 일정 온도로 계속 켜두는 편이 더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에어컨 사용하는 건 당연하지만 오랜 기간 낮은 온도를 설정하여 사용한다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몇 시간 간격으로 실내를 환기시키며 실내 온도는 22~26도로 유지하도록 하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 곳에서 생활하신다면 건강하게 여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게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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