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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꿀팁] 폭염 대비 온열질환 종류, 예방 방법 알아보기

by level 올리기록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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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는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으면 잠도 들 수 없을 정도로 덥습니다. 회사에서는 집에서처럼 전력을 아끼지 않아도 괜찮으니 시원하게 틀어놓는데요. 하지만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에어컨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몸이 기진맥진한데, 이러한 '온열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온열질환의 종류

 온열질환은 요즘과 같이 뜨거운 땡볕 아래 장시간 머무를 때 열에 의해 신체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벼운 증상부터 중증까지 범위도 넓습니다. 우리의 몸은 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땀을 내서 체온을 낮추려는 일련의 체온조절 과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 중에 체내의 많은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며 어지럼증과 갈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 나아가서 열을 외부로 빼내기 위해 신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리게 되는데 이때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아니면 땀을 많이 흘렸을 때 근육에 무리가 가서 근육 경련, 즉 열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몸에 가해지는 열 자극에 기능을 상실하면 보통 우리가 아는 '열사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온열질환 중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종  류 설  명
일사병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고 체온이 37도를 넘어가며 무기력한 경우
열사병 땀이 나지 않지만 체온이 40도 이상 높아져 의식이 없는 경우
열경련 높은 온도로 인해 두통, 오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각막 화상 자외선에 눈이 화상을 입는 경우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같은 병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차이가 있습니다. 일사병의 경우 체온이 평균보다 좀 더 올라간 상태로 두통, 어지럼증, 오한 등이 나타나고 무기력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일사병이 지속된다면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경우 체온이 40도 이상 높아지며 헛구역질이 나고 설사, 발작,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사병

 

▦ 온열질환 예방 방법

 사실 고온의 환경, 열을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더위로 인해 어지럼증이 일어난다면 서늘한 곳에서 휴식하며 물이나 과일을 섭취해서 체내 수분을 챙겨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햇빛이 가장 강한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의 야외활동은 최대한 삼가며 야외활동을 해야할 경우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스카프, 가벼운 긴팔 긴바지 복장으로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걸 차단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설  명
체내 수분 챙기기 1. 하루 6~8잔 물 틈틈히 마셔서 몸 속 수분을 유지하기
2. 물 이외에도 이온음료, 과일 등으로 체내 수분 유지하기
3. 탈수 상태를 가속화시키는 음주 줄이기
4. 이뇨제 복용 주의하기
5. 탈수 부추기는 지나친 카페인, 당분 섭취도 주의하기
햇빛 피하기 1. 햇빛이 강한 시간대 피하기 (오후 12시~5시)
2. 양산, 모자, 선글라스, 스카프,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긴팔 긴바지 착용
3. 자외선 차단제 꼭 챙겨바르기
4. 야외 활동 시 그늘로 다니기
평소 체력 챙기기 1. 균형 잡힌 식생활
2. 규칙적인 운동

 

 특히 온열질환은 폭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활동자라면 더 주의해야합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함께 챙기면서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온열질환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느끼고 그 증상이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조금 무서운 마음도 듭니다.

 기후 변화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듭니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는 2022년 여름. 2023년, 2024년, 2025년 여름은 어떨지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년 여름을 대비하려고 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의 경우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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