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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꿀팁] 5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기간, 방법

by level 올리기록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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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신고

 

 사업자인 아버지께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세무사와 이야기를 하시는 걸 듣고 ‘연말정산처럼 마무리도 아니고 애매한 5월에 소득세 신고를 하는 건 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종합소득세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고 아버지를 도울 수 있으면 돕자는 생각을 하며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의 달로 많이 알려졌지만 한편으로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늘 월급을 받는 근로소득자는 추가 수입이 없다면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신고기간 : 2022년 5월 1일~31일

납부기간 : 2022년 5월 1일~31일

신고기간과 납부기간이 모두 5월에 한하지만 조건이 맞는다면 연장도 가능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 개인사업자

2021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잊지 말고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개인 지방소득세를 신고 후 납부해야 합니다.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신고대상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이 큰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신고 납부 기한을 8월까지 연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특별히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도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이 8월까지 연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 기타 추가 수입이 있는 자 (프리랜서 포함) 사업주가 아니더라도 임대, 이자 소득, 배당소득 등 추가 수입이 있다면 신고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현재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종합소득세 신고는 홈택스, 홈택스 어플 ‘손택스’, 자동응답 전화 등을 이용해서 신고가 가능하고 비대면이라 좀 더 빠른 처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세무대리인에게 메일로 관련 서류를 보내는 등 비대면 처리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를 하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자동응답 전화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모두채움 서비스’ 덕분인 것 같습니다.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자는 작년에는 단순경비율 사업소득자 등 212만 명에 대해서만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복수근로소득자, 근로소득이 함께 있는 단순경비율 사업소득자 등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해당 서비스 대상자들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한 내용대로 신고할 경우 자동응답 전화로도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전화보다는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으로 일을 처리하는 걸 선호하는데 저처럼 비대면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올해는 홈택스, 손택스(모바일앱)를 이용해 ‘원클릭신고’로 복잡한 과정 없이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시스템 구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글로 정리된 걸 보고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세금 신고는 따라하기 어려운데 인터넷에 미숙한 분들은 얼마나 더 복잡할까요? 그래서 국세청에서는 종합소득세 신고에 미숙한 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짧은 영상들을 게시했다고 합니다. 총 54편의 숏폼(short form) 영상을 보고 따라 하기만 하면 신고는 물론 납부까지 전 과정을 쉽게 마칠 수 있다고 합니다.

 납세자 유형별 신고 방법, 공제항목 및 홈택스 활용 등 납세자들이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영상들인데 짧으면 1분, 길면 5분 정도의 분량이니 부담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영상은 국세청 누리집, 홈택스, 유튜브(국세청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종합소득세 신고는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한 만큼 세금을 신고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신고를 안 하고 편법을 써서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많은 건 사실입니다. 세금 신고,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하고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공익광고처럼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의 성실한 납세가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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