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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ㅣ4화 : 마제스틱12

by level 올리기록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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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렐러아카데미시즌2
넷플릭스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 포스터

 

□ 덕후 '엘리엇'은 팝콘을 사도 될 것 같다

 루서와 다시 만난 바냐와 파이브. 루서는 바냐에게 종말의 원인이 바냐였다고 밝히고 바냐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파이브에 대한 배신감에 파이브와 루서를 두고 시시와 할런에게 돌아갑니다. 루서는 파이브를 따라갈 생각이 없었지만 격투장에서 일어난 일로 루비의 분노를 사서 집도, 직장도 잃게 되어 하는 수 없이 엘리엇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한편, 엄브렐러 회사에서 힌트를 얻은 파이브는 아버지 하그리브스가 '마제스틱 12'(군인, 과학자 등 기득권의 실체들이 모인 정부 비밀 조직)의 일원이라 추측하며 그들의 모임 장소인 멕시코 영사관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디에고는 어머니 '그레이스'가 아니지만 그레이스와 똑같이 생긴 실제 여성을 만납니다. 커미션 임무 중 죽인 부부의 딸 '라일라'를 데려와 커미션에서 키운 핸들러는 라일라에게 파이브를 지키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라일라는 세 쌍둥이 스웨덴 암살자들과 마주쳐 위기에 처한 디에고와 파이브를 보며 갈등하다가 결국 파이브를 구합니다.

 외계인, 비밀 정부조직 등 같은 이야기에 시간을 오랜 시간 투자하는 엘리엇이 흥분하는 전개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그림자 조직인 '마제스틱 12'와 갑자기 나타난 초능력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덕후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은 기절할 정도로 좋을 것 같습니다.

 

종말까지 7일 남았는데 각자 바쁜 남매들

 클라우스는 데이브의 군 입대를 막으려고 하지만 '호모'라고 자신을 모욕하는 삼촌이 시킨 대로 자신을 때린 데이브에게 충격을 받고 막 나가려고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신도들을 피해 앨리슨의 집으로 도피합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외면당한 앨리슨은 우연히 루서를 만나 반가워하지만 이제 다시 찾아올 종말에 대해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바냐는 시시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시시와 할런이 위험할 수 있으니 떠나야 한다고 하지만 시시가 만류합니다. 그러던 중 그 말을 엿들은 할런은 도망가다가 물에 빠지게 되고 바냐는 스스로 본인의 힘을 사용하여 할런을 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할런에게 '어떤 힘'이 몸이 들어가며 살게 되고 시시는 바냐에 대한 고마움, 소중함이 일반적인 우정이 아닌 사랑임을 깨닫고 바냐에게 고백하고 바냐도 그 고백을 받아들입니다.

 우선 라일라의 정체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나왔고 하그리브스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서서히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괴짜 과학자가 아니라 정치 분야에서도 힘을 펼친 것 같은데 과연 하그리브스가 원하는 건 무엇일지, 그리고 실제로 살아있는 그레이스와의 관계가 곧 로봇 '그레이스'를 만든 이유가 된 건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디에고와 라일라는 어떻게 될지, 바냐는 시시와 그대로 도망치게 될 것인지, 하그리브스는 자신을 찾는 남매들과 다시 얼굴을 마주할 것인지, 클라우스는 데이브의 입대를 막을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할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종말이 7일 남았지만요. 종말 걱정을 하는 건 파이브 뿐, 모두 제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파란만장한 엄브렐러 아카데미, 과연 종말을 막을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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