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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비프(Beef) ㅣ2화 '살아 있다는 황홀함'

by level 올리기록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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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비프

 

2화 '살아 있다는 황홀함'

            (The rapture of being alive)

 

 대니에게 복수를 당한 에이미는 대니의 차번호를 통해 그의 신원을 알게 되고 그의 사업에 안 좋은 평가를 남기고 남편을 부추겨 함께 대니의 집에 찾아가지만 그를 만나진 못한다. 대니는 자신을 찾으려는 에이미에게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를 날리지만 에이미도 지지 않고 대니의 차에 복수를 한다. 그리고 대니의 화가 폭발하며 2화가 끝난다.

 

 2화에서는 대니와 에이미가 처한 현실을 좀 더 잘 보여주는데  대니는 가족을 부양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일하지만 일하는 족족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좀 슬픈 인간상이다. 물론 슬픈 인간상이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혀만 차게 된다.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며 다정한 가정을 이룬 걸 속으로 부러워하지만 자신은 사업을 키워야하기 때문에 꿈에 그린 듯한 가정을 못 꾸린다고 본인 스스로에게 계속 이야기하듯 말한다. 그리고 일도 하지 않고 놀기 바쁜 동생에게 형으로서 조언을 건네지만 동생은 그 조언을 듣고 이렇게 말한다.

 

넷플릭스비프

 

 한편, 에이미는 자신의 집에 복수하고 도망친 대니의 일로 폭발 직전이다. 그런데도 남편은 도움이 되기는 커녕 자신의 직장 동료의 비키니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사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아 참고 참다가 폭발한다.

 

넷플릭스비프

 

 

넷플릭스비프

 

드라마 '비프' 2화를 보고 난 후

 사실 드라마 '비프' 2화를 보다가 어느 순간 소리없는 비명을 지른 순간이 있는데 바로 이 반가운 배우를 만났을 때.

 

비프저스틴민

 

 넷플릭스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넘버6를 맡았던 배우 '저스틴 민'이 대니의 옛 여자친구 베로니카의 남편 에드윈으로 등장했다. 화를 품은 대니나 권태로운 폴과 달리 부드럽고 상냥한 에드윈을 보니 왠지 마음도 훈훈해져서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아무튼 대니와 에이미가 서로 접점이 없는 상황에서 서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넷플릭스드라마 '비프'의 후기를 스포 없이 쭉 봤을 때 마지막 화가 인상적이라고 하는데 언제 마지막 화까지 리뷰글도 쓰면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중간부터 재미없으면 리뷰를 멈출 생각을 하며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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