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 이토록 내밀하고 비밀스러운 존재'
(Such inward secret creatures)
대니는 에이미가 그랬던 것처럼 가짜 이름으로 에이미의 남편 조지에게 접근해서 조지가 유명한 일본 예술가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이작에게 그의 집에 있는 예술품들을 훔치자고 제안하고 아이작의 동료들과 함께 그의 집을 털 계획을 짠다. 하지만 조지와 이야기를 나누며 계획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아이작의 동료들은 대니 없이 계획을 진행하려고 한다.
에이미가 레이지 로드 영상 속 주인공임을 짐작한 지인 나오미는 에이미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자 레이지 로드 때문에 마당이 망가진 집 주인에게 연락해서 그 영상 속 주인공을 안다고 고백한다.
한편, 에이미는 폴과 잠자리를 하게 되지만 폴이 돈을 빌려달라며 성공을 이룬 자신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는 듯한 행동과 말투에 그를쫓아낸다. 에이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에이미의 시어머니는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기기 전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편이 남긴 예술품 '타마고 의자'를 팔기 위해 에이미와 조지의 집 보안을 꺼버린다. 그리고 그 틈을 타서 집에 침입한 아이작의 동료들과 맞닥트리고 시어머니는 그들을 쫓다가 계단에서 떨어진다.
드라마 '비프' 5화를 보고 난 후
폴과 에이미가 서로의 존재에 위로받는 것에서 그치면 좋았을텐데 에이미가 폴에게 신체 사진을 보내고 결국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 보고 좀 짜게 식었지만 그래도 이야기의 흐름은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대니는 집을 턴다는 계획을 취소하지만 그대로 밀고 가는 아이작의 동료들도 정상인들은 아니었고. (하긴 정상인이라면 아이작과 친하게 지낼 리도 없었겠지만)
5화의 마지막에 시어머니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면서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6화 첫 시작을 보니 다행히 죽지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물론 갈등은 점점 심해지겠지만서도.
더불어 의심스러웠던 남편이 실제로 에이미의 비서 '미아'와 부적절한 관계임을 암시하는 통화도 보니 썩 마음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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